지원림 민법원론(제3판)에 대한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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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독자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23-03-19 16:49 조회 247회 댓글 0건본문
안녕하세요, 항상 좋은 책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지원림 교수님의 저서 민법원론 제3판을 구매해 애독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내용의 탁월성은 별론으로 하고, 차분하게 읽기가 쉽지 않네요.
그 이유는 아무래도 종이가 너무 얇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반면에 글자는 상대적으로 진하게 인쇄된 것 같네요.
그렇게 되니 결국 뒤 페이지(심지어 뒤뒤 페이지)의 글자가 비치는 효과가 생겨서 읽는 데 주의가 산만해지곤 합니다.
눈의 피로도가 증가하는 것은 말할 것도 없겠지요. 덧붙여 각주의 글자도 포인트를 너무 작게 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런 점들은 아무래도 책의 부피를 줄이기 위함이 아니었을까 추측됩니다.
그러나 정독하는 것 자체에 불편이 생긴다면 부피를 조금 줄이는 노력은 아무런 의미가 없음은 당연할 것입니다.
민법원론 제1판의 가독성이 압도적으로 좋은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형태는 출판사에서도 상당히 고심해서 선택한 것이겠지만 다음 판, 아니 다음 쇄부터라도 다른 형태로 출간하는 게 어떤지 검토해주시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지원림 교수님의 저서 민법원론 제3판을 구매해 애독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내용의 탁월성은 별론으로 하고, 차분하게 읽기가 쉽지 않네요.
그 이유는 아무래도 종이가 너무 얇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반면에 글자는 상대적으로 진하게 인쇄된 것 같네요.
그렇게 되니 결국 뒤 페이지(심지어 뒤뒤 페이지)의 글자가 비치는 효과가 생겨서 읽는 데 주의가 산만해지곤 합니다.
눈의 피로도가 증가하는 것은 말할 것도 없겠지요. 덧붙여 각주의 글자도 포인트를 너무 작게 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런 점들은 아무래도 책의 부피를 줄이기 위함이 아니었을까 추측됩니다.
그러나 정독하는 것 자체에 불편이 생긴다면 부피를 조금 줄이는 노력은 아무런 의미가 없음은 당연할 것입니다.
민법원론 제1판의 가독성이 압도적으로 좋은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형태는 출판사에서도 상당히 고심해서 선택한 것이겠지만 다음 판, 아니 다음 쇄부터라도 다른 형태로 출간하는 게 어떤지 검토해주시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