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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 파생상품의 이해
저자 이필상, 안동현, 손삼호, 최영민
가격 29,000
판형 4x6배판
페이지 360p
출판연도 2022년 7월
ISBN 978-89-7770-726-9

본문

[머리말]

  경제와 금융의 세계에서 가격은 다양한 요인에 영향 받아 끊임없이 변동한다. 지속적인 가격변화에 기인하는 불확실성은 투자수익을 높이거나 반대로 손실 가능성을 높이게 된다. 파생상품은 이러한 불확실성에 대응하여 확정적 가치와 시간구조를 가지는 계약을 설계하기 위한 도구로 등장하였다. 파생상품은 용어 그대로 기초자산(underlying asset)의 미래가치 움직임에 연동하여 자신의 가치가 달라지는 둘 이상의 당사자 간 금융거래를 총칭한다. 기초자산은 금융자산이나 이자율이 될 수 있으며 주가지수, 날씨 등 사실상 제한은 없다. 파생금융상품의 거래는 1970년대에 본격적으로 시작되어 외환선물거래, 이자율선물, 주가지수선물 등의 순으로 점차 그 유형이 다변화되어 왔으며 현재는 전 세계적인 금융시스템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 잡았다. 미국선물협회(FIA)에 따르면 2021년 전 세계(33개국 85개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선물 및 옵션 총거래량은 625억8000만 계약으로 4년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한국거래소 파생상품의 2021년 일평균 거래대금은 67.3조원, 일평균 거래량은 920만 계약에 달한다. 이러한 거래량 증가는 글로벌 자본의 이동, 전쟁이나 인플레이션과 같은 전 세계 위기상황의 고조에 따라 시장위험, 환위험, 인플레이션 위험 등 전방위적인 위험관리를 위한 수단으로 파생상품의 활용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음을 배경으로 한다. 또한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파생상품과 전략들도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변화는 파생상품의 참여자에게 기존의 파생상품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새로운 파생상품등장에 대비한 적응력을 높여야 함을 요구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파생상품은 모든 금융상품 중에서 가장 이해가 어려운 분야로 알려져 왔다. 기본적인 파생상품은 상당히 단순하지만 그 외의 파생상품들은 매우 복잡하며 이를 완전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수학적 그리고 통계적 지식이 필요하다. 특히 연이은 파생상품으로 인한 대량의 손실 사건들은 파생상품에 대한 이해가 부족할 경우 큰 손실을 유발할 수 있으며 악의적인 도구로도 사용될 수도 있다는 경고이기도 하다. 본서는 이러한 파생상품과 시장에 대해 금융에 대한 일반적인 지식과 수학 지식을 전제로 하여 파생상품을 포괄적으로 이해하고자 기획되었다. 파생상품의 학습에서 수학적 배경은 매우 중요하며 본서에서는 참조되는 수학적 배경의 설명과 수식 전개에 있어 가능한 한 생략 없이 기술함으로써 수리적 배경이 상대적으로 약한 독자들에게도 접근이 용이하도록 노력하였다.
  전체적인 학습의 순서는 단순한 파생상품의 지식적 이해보다는 앞서 언급한 파생상품 이해의 확장성을 염두에 두고 보다 본질적인 속성에 학습방향을 설정하였다. 우선 Ⅰ장에서는 파생상품의 학습 방향과 기본적인 정의를 살펴보고 전체적인 분류유형과 기본 속성을 살펴봄으로써 보다 넓은 관점을 가지고 학습을 시작하도록 하였다. Ⅱ장에서는 파생상품의 역사를 통해 어떤 배경에서 파생상품이 태동하였는지를 살펴본다. 또한 파생상품시장의 참가자 유형과 가장 최근의 파생상품 시장현황을 살펴본다. Ⅲ장에서는 파생상품에서 촉발된 다양한 대규모 금융사건들을 살펴봄으로써 파생상품에 대한 정확한 이해의 필요성을 인식한다. Ⅳ장에서는 가장 단순한 선형 형태를 갖는 선물(futures)의 기본 속성 및 청산구조, 국내의 선물상품(주가지수, 개별주식, ETF, 이자율, 환, 상품), 그리고 해외 주요선물상품에 대해 살펴본다. Ⅴ장에서는 앞서 살펴본 선물(futures)에 대해 투자자산 및 소비자산으로서의 선도계약으로부터 선물계약의 가치결정을 사례를 통해 살펴본다. Ⅵ장은 선물 및 선도계약을 통해 위험을 관리하기 위한 다양한 헤징기법을 학습한다. Ⅶ장에서는 Ⅵ장을 심화하여 최적헤지 측면에서 살펴보며 부가적으로 선도금리계약(FRA)을 통한 금리관련 헤징을 학습한다. Ⅷ장에서는 가장 대표적 비선형 상품인 옵션(option)의 기본 구조와 속성을 학습한다. Ⅸ장에서는 옵션을 이용한 다양한 거래전략을 구체적인 예시를 통해 학습한다. Ⅹ장은 이러한 옵션가치를 산출하기 위한 이항옵션 평가모형을 살펴본다. Ⅺ와 Ⅻ장에서는 수학적 기법과 더불어 옵션가치를 평가하기 위한 Black-Scholes 모형을 학습한다. ⅩⅢ장에서는 옵션가치에 영향을 주는 각 요인들에 대한 민감도인 Greek산출방법을 살펴보고, 마지막으로 ⅩⅣ장에는 기본형태의 파생상품에 다양한 변이요소를 가미한 다양한 이색옵션(exotic option)에 학습한다.
  본서, ‘파생상품의 이해’는 ‘주식의 이해’와 ‘채권의 이해’의 총 3권으로 구성된 시리즈 중 세 번째이다. 본서에서 설명이 미비한 전통적 자산군에 대해서는 해당 주제가 포함된 ‘주식의 이해’와 ‘채권의 이해’의 각 권에서 보다 충실히 다루고자 한다. 본서의 출판을 오랜 시간 후원해주신 홍문사의 임권규 사장님과 여러 번의 수정과 저자들의 귀찮은 요구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으신 이경희 편집주간께도 감사의 뜻을 표한다. 책이 작성되는 동안 한때의 고단함과 짜증에도 조용히 지켜봐준 가족에게 깊은 사랑을 전하며, 지속적인 조언과 도움말을 아끼지 않은 동료 여러분에게도 고마움을 전한다.
본서에서 집중적으로 다룬 ‘파생상품’은 전통적 자산군인 주식과 채권과 달리 고도의 위험성이 내재된 상품이다. 따라서 가장 정확하고 엄격한 지식이 요구되는 분야이며 본서에서 다루지 못한 파생상품, 나아가 더 복잡한 상품의 이해를 위한 수학적 지식도 지속적으로 배양해 나갈 필요가 있다. 끝으로 헬렌 켈러의 어구를 소개하며 독자 여러분의 배움의 길이 멈추지 않기를 소망한다.

I am not afraid of storms for I am learning how to sail my ship.
나는 폭풍이 두렵지 않다. 나의 배로 항해하는 법을 배우고 있으니까.

2022년 6월
공저자 올림


[차  례]

Ⅰ. 파생상품 학습의 방향성
1. 들어가며
2. 파생상품(Derivatives)의 정의
3. 파생상품을 위한 기본 수학
4. 파생상품 손익구조 결정요인
5. 파생상품의 분류
6. 파생상품의 속성 및 기저 원칙

Ⅱ. 파생상품의 역사와 현황
1. 파생상품의 역사
2. 파생상품시장 참가자 유형
3. 파생상품시장 운용현황

Ⅲ. 파생상품 이해의 필요성
1. 콘탱고? 백워데이션?
2. 파생상품 관련 대규모 손실가능성의 원인
3. 파생상품 관련 사고사례

Ⅳ. 선형 파생상품-선물(Futures) 계약
1. 계약 측면
2. 시장의 구조
3. 주문체결 흐름
4. 선물시장의 참여자
5. 선물 거래의 기본 요건
6. 선물 포지션의 청산
7. 국내 파생상품 사례

Ⅴ. 선형 파생상품-선물(Futures)의 가격결정
1. 연속복리 수익률(compounded returns)
2. 선도계약 가격결정(Cost of Carry Model)
3. 투자자산(investment asset)으로서의 선도계약 가치산정
4. 소비자산(consumption asset)으로서의 선도계약 가치산정
5. 선물의 사용: 차익(arbitrage) 거래
6. 콘탱고(Contango) vs. 백워데이션(Backwardation)
7. 선도가격결정 vs. 선물가격결정

Ⅵ. 선물/선도를 이용한 위험관리-1
1. 헤징을 위한 파생상품 포지션 구축
2. 헤징전략 예시 - 선형 케이스(linear case)
3. 헤징전략 예시-비선형 케이스(Nonlinear case)

Ⅶ. 선물/선도를 이용한 위험관리-2
1. 선물 헤징전략 사용의 문제점
2. 최적헤지(Optimal Hedge) 도출
3. 최적헤지비율 예시 1
4. 최적헤지비율 예시 2-교차헤지
5. 선도금리계약(FRA: Forward Rate Agreement)

Ⅷ. 비선형 파생상품(옵션)
1. 옵션의 기본 구조
2. 옵션의 4개 payoff - 예시
3. 주식옵션(stock option)의 기본 속성
4. 옵션의 경계(bound)조건
5. 풋-콜 패리티
6. 조기행사(early exercise)

Ⅸ. 옵션 거래전략
1. 옵션을 이용한 헤지 전략
2. 옵션 스프레드(Spread) 전략
3. 스트래들과 스트랭글
4. 그 외 옵션 전략
5. 옵션 전략 종합

Ⅹ. 이항옵션 평가모형
1. 1기간 이항트리모형(one-step binomial tree)
2. 2기간 이항트리모형(Two-step binomial trees)
3. 미국형 옵션(American Option)의 이항트리모형
4. m-step 이항트리 모형

XI. Black-Scholes Model-1
1. 연속시간으로의 전환
2. 일반화 위너과정과 이토 프로세스
3. 기하 브라우니안모션
4. Fundamental PDE

XII. Black-Scholes Model-2
1. Feynman-Kac solution
2. 만기 payoff vs. 옵션 프리미엄
3. 과 의 해석
4. 옵션의 내재변동성
5. 기초자산의 배당지급
6. 선물옵션(Futures Option)

XIII. 옵션 Greek
1. 델타(delta)
2. 감마(Gamma)
3. 세타(Theta)
4. 델타 중립 스트래들(Delta-Neutral Straddle)
5. 베가(Vega)
6. 로(Rho)

XIV. 이색옵션(Exotic Options)
1. 경로 종속형 옵션(Path-dependent Option)
2. 총수익 스왑(TRS)
3. 차액결제거래(CFD)

찾아보기


[공저자 약력]

이 필 상
서울대학교 금속공학 학사
美 컬럼비아대학교 경영대학원 경영학 석사
美 컬럼비아대학교 경영대학원 경영학 박사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고려대 총장
제7대 유한재단 이사장
현)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특임교수

안 동 현
고려대학교 경영학 학사
고려대학교 대학원 경영학 석사
美 뉴욕대학교 대학원 경영학 박사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자본시장연구원장
美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 종신부교수
현)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손 삼 호
부산대학교 경제학과 학사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석사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박사
경일대학교 금융증권학과 조교수
현) 순천향대학교 경제금융학과 부교수

최 영 민
한국외국어대학교 경영학 학사
고려대학교 대학원 경영학 석사
고려대학교 대학원 경영학 박사
LG투자증권, 삼성생명
현) 국민연금연구원 기금정책분석실 연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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